KOICA STORY #10 코이카 해외봉사단 면접관님이 왜 여기 계세요....? (D+2)

2022. 12. 23. 03:32KOICA 해외봉사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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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시차적응은 없습니다 현지적응 교육의 시작

사실 시차가 크게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시차적응 이런 것 없이 집합시간에 맞춰 간신히 일어났다....
캄보디아는 이른아침부터 하루가 시작된다...

앞으로 현지어를 공부할 왕림프놈펜대학 내부에 위치한
한•캄 협력센터, CKCC를 잠깐 구경하고

공항에서부터 신규단원들을 인솔해주신
봉사단 코디님과 함께 (구)코이카 캄보디아사무소 근처에 있는
쌀국수 집에서 쌀국수를 먹었다

빵을 먹고싶었지만 알잖아 여긴 한국이 아냐..

식사를 마치고 사무소에 잠깐 들렸다가
현지유심을 개통하러 캄보디아의 통신사 'Cell card'에 가서
직접 유심을 개통했다 유심을 개통하고
사무소로 돌아가 입교식을 진행했다!

입교식을 하고 사무소장님과 봉사단 코디님들과 함께
가까운 캄보디아 현지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우연히 사무소장님의 맞은 편에 앉게 되었는데

“우리 면접 때 본 적 있지 않나요...?” 라는 사무소장님의 말씀에
순간 당황했다...사무소장님께서 나를 뽑아주신 면접관이셨던 것....나를 뽑아주신 면접관님을 캄보디아에서 다시 뵙게 되다니 파견오자마자 시작이 좋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ㅎ

그렇게 점심식사를 마치고..캄보디아의 하루는 길다.
그렇다 다시 사무소로 돌아가 오전에 CKCC에서 진행되는 현지어수업이 끝나고 한달간의 현지적응교육기간동안 개인튜터와의 만남을 가졌다.

내 현지인튜터쌤은 Thong Meng쌤인데
왕립프놈펜대학 한국어학과에 재학 중이셨다
코이카 단원들을 대상으로 튜터경험이 여러번 있으셔서
첫 날에도 그 열정이 다 느껴졌다...

그치만 선생님 이 지렁이들이 너무 어려워요....🥲

그렇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유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유숙소 근처에 있는 버거킹에 가서 캄보디아 온지 하루만에
햄버거를 먹었다 ㅎㅎ....

점심에 처음으로 도전한 캄보디아 음식 덕분인지
너무 맛있어서 또오자고 다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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